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과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프리패스'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임신부는 성심당에서 '예비맘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결제 금액의 5%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 배지나 산모 수첩 등을 소지하면 성심당 전 지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전 외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을 가진 성심당은 은행동 본점, 대전역,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컨벤션센터 등 대전 내 4개 지점이 있습니다.
성심당은 임산부에 대해서는 대기하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인기 있는 빵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오픈 런'을 해야 하고 대기 시간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성심당 대신 줄서기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가 나올 정도입니다.
성심당은 최근에는 11월 개원을 목표로 직장 어린이집을 건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전 중구 대흥동 본점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신축 건물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의 2~3층은 성심당 직원들의 자녀를 돌보는 어린이집, 직원 휴게공간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성심당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조사 당시 지점 별로 상시 근로자 수가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분류돼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것을 고려해 직원의 복지와 지역 저 출생 극복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중앙일보,성심당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