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가족과 친지를 만나 술자리가 잦아져 과음이나 폭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심장이 빠르게 혹은 느리게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음 후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발생하면 심장 내 혈전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심장마비나 뇌졸중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도한 음주는 심장뿐만 아니라 뇌와 췌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음주 후 혈관이 이완되면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뇌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어듭니다. 뇌혈관이 수축하면서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뇌졸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폭음 후 췌장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폭음 기준인 남성은 하루 소주 7잔(알코올 60g),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 이상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연속적인 음주는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WHO의 폭음 기준은 최소한의 권고 수준이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들은 약간의 음주도 부정맥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 금주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기존 질환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얼굴이 빨개지거나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음주에 더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어 금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음주 후에는 사우나나 격렬한 운동을 피하고 최소 48시간 이내에는 추가 음주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 알코올의 분해를 돕고 기름기가 적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선택하면 소화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한 음주(하루 1~2잔 정도의 레드 와인)가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일부 연구에서 결과를 제시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이러한 "심장 보호 효과"가 과장되었거나 다른 생활 습관 요인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심장 건강을 위해 음주를 권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출처: ChatGPT,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