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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메이저 아람코·에니, '대왕고래' 투자설명회 참여

by 상식살이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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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홈페이지 캡쳐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개발(대왕고래 프로젝트)에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인 아람코(ARAMCO)와 에니(ENI)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아람코와 에니를 상대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서 가스 및 유전을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국영 기업으로, 한국과도 관계가 밀접하며,국내 주요 정유업체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에니는 이탈리아 국영 기업입니다.

 

두 기업에 앞서 석유·가스 최대 메이저인 미국 엑슨모빌(ExxonMobil)도 석유공사 로드쇼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엑슨모빌은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경제성 분석 결과를 검증하는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들 기업 외에도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가스 기업인 페트로나스(Petronas) 등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해외 기업들의 투자 유치는 개발 비용을 아끼고 국내 기업만으로 부족한 기술력을 보강하는 기회를 가져다 줄것으로 보입니다.

 

석유공사는 오는 12월부터 진행하게 될 탐사시추 준비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7개로 구성된 유망 구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대왕고래’부터 시추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다음 달까지 외부 전문가 검증을 거친 뒤 시추 지점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지난 24일엔 프로젝트의 전진기지로 경북 포항에 비헤 경쟁우위를 보인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부두 접근성과 항만 하역 경험 등을 기준으로 부산신항이 낙점된 것입니다.

 

 

출처: Copilot, 중앙일보, 한국석유공사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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