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시 성장 모델, 美 '텍사스 조지타운의 비결'

 

 

미국 텍사스 주의 조지타운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 지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한 주역은 젊은 청년 세대가 아닌 수천 명의 미국 베이비붐 세대입니다. 이들은 1946년부터 196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은퇴 후에도 활발한 소비로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조지타운 내 실버타운에는 55세 이상의 이용자들이 예약해둔 단독주택,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이 모여 있습니다. 또한 매년 열리는 ‘마디 그라 퍼레이드’와 무도회 같은 행사도 인기가 있으며, 이들 행사의 중간 연령은 73세입니다.

 

조지타운의 성공 비결은 '선시티 텍사스’라는 계획도시 정책에 있습니다. 이 정책은 은퇴자들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은퇴자 공동체’를 구상하고 개발한 것으로, 주민들은 여전히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활동적이고 소비하고 싶어합니다. 이로 인해 조지타운은 매년 수백 개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1.

 

미국의 여러 지역이 겨울인데도 텍사스 주는 1년 중 300일 이상 해가 비치는 도시로, 선시티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텍사스에는 주 소득세가 없고, 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요인 중 하나입니다1. 선시티와 같은 도시들은 장년층의 경제활동을 통해 부흥하고 있으며, 이들은 미국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