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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 위기 인텔..'분사' '공장건설 중단' '인원감축'

by 상식살이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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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년 역사상 최대 위기에 빠진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분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독일과 폴란드 등에서 진행중인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분기 실적에서 16억 달러라는 대규모 적자를 공개하며 구조조정 가능성을 밝힌 인텔이 구체적인 비상계획안을 내놓은 것입니다. 구조조정안 발표 직후 인텔의 주가는 6% 이상 급등했습니다.

 

인텔은 올해부터 파운드리 사업부에 대해 별도의 재무 실적을 발표해 왔는데 이를 완전히 분리해 독립 자회사로 만들고 외부자금 조달을 하고 추후 기업공개(IPO)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1년 파운드리 사업부 본격 재진출을 선언한 인텔은지난 2년간 250억 달러를 투자했지만 별다른 실적은 내지 못하면서 시장에서는 수익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겔싱어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매각 가능성 대해서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인텔은 폴란드와 독일에서 이뤄지고 있는 공장 프로젝트도 일시 중지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해 인텔은 1.5나노급 공정을 도입해 독일을 인텔의 유럽 첨단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놨는데 1년 만에 이 같은 계획이 중단되는 것입니다.

 

이밖에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진행 중이던 공장도 약 2년 간 중단합니다. 말레이시아 공장 프로젝트도 수요가 회복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미 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을 받기로 되어 있는 미국 내에 건설 중인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은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실도 연내 3분의 2로 축소하고, 직원들도 전체의 15% 정도인 1만5000명을 감원한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습니다. 또 2024 회계연도 4분기에는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연간 자본 지출도 20% 이상 줄인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인텔은 이날 내년 양산 예정인 1.8나노급 공정의 주요 고객사로 클라우드컴퓨팅의 세계 1위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공개했습니다. 인텔은 AWS와 함께 인공지능(AI) 컴퓨팅을 위한 맞춤형 반도체에 수년 간에 걸쳐 수십억 달러를 공동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텔은 지난 3월 미국 행정부로부터 받기로한 85억달러 규모의 보조금과 별도로 30억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따낸 사실도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공급할 군사용 반도체 생산을 위한 것으로 ‘시큐어 엔클레이브’로 불린다고 합니다. 인텔은 관련 기술을 개발, 적용된 반도체를 미국 국내에서 생산해서 미 국방부에 공급한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이데일리,인텔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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