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조폐공사와 대전의 대표 제과점 성심당이 올해도 특별한 기념 제품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2024년 큰 화제를 모았던 ‘광복빵’이 이번에는 ‘광복절빵’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들렌 4개가 한 세트로 담긴 이 기념빵은 오는 17일까지 성심당의 네 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5000원입니다.
판매 지점은 대전 본점, 대전역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DCC점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의 주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광복절빵은 단순한 빵이 아니라 역사적 의미를 담은 기념품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장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성심당의 마스코트인 성심이가 함께 디자인되어 있으며, 상자 안에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브로슈어가 포함되어 있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데니 태극기’는 19세기 말 조선이 공식적으로 사용했던 태극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국가 상징물의 역사를 전하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첫 등장은 2024년 8월 1일로, 당시 출시 2주 만에 2만 1870개가 판매되어 매출 1억 원을 기록하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3·1절에도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어갔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이름을 ‘광복절빵’으로 변경해 더욱 명확하게 기념일과 의미를 연결했습니다.
광복절빵은 단순히 판매로 그치지 않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념 제품 구매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맛있는 간식을 즐기면서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기념 제품은 지역의 명물과 국가적 기념일이 결합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심당은 1956년 개업 이래 꾸준히 대전을 대표하는 제과점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특유의 품질과 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한국조폐공사 역시 화폐와 기념메달 제작을 넘어,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상품에 접목해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복절빵의 재출시는 단순한 제품 재판매가 아니라, 광복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문화적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가 빵이라는 일상 속 친근한 매개체를 통해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ChatGPT,조선일보,성심당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