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 중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기내 기압이 떨어지면서 혈중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심박수가 증가해 심장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항공우주센터의 연구팀은 대기압 조건과 항공기 순항 고도를 모방한 수면실에서 음주 후 수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술을 마시고 잔 사람들은 수면 중 평균 산소포화도가 85% 내외로 떨어지고 심박수는 분당 평균 88회 정도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은 산소포화도가 평균 88% 이상이었고 심박수는 73회 미만이었습니다. 대기압 조건에서 술을 마시고 잔 그룹은 산소포화도가 95%, 심박수는 분당 77회 미만이었고, 술을 마시지 않은 그룹은 산소포화도 96%, 심박수 64회 미만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장거리 항공편에서 알코올 제공 및 섭취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독일 항공우주 센터 (DLR)은 독일의 항공우주, 에너지, 교통을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DLR은 약 7,400명의 직원이 있는 독일 내 16개 지점에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은 항공우주뿐만 아니라 에너지, 교통, 보안 및 디지털화 분야에서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진행하며, 독일 항공우주 센터는 독일 정부를 대신하여 국가 우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출처: Copi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