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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보다 가성비 추구하는 ‘듀프' 인기 지속됩니다

by 상식살이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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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회사 에르메스 버킨백과 닮았다해서 ‘워킨백’으로 불리는 약11만원이면 살 수 있는 가죽 가방이 월마트에서 출시되자마자 완판되었습니다. 장인 1명이 40시간에 걸쳐 만든다는 버킨백 스텐다드 모델 가격이 약 3900만원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워킨백 354개를 모아야 오리지널 버킨백을 살 수가 있습니다.  

워킨백의 인기는 ‘듀프’ 소비와 맞닿아 있습니다. 명품이나 고가 브랜드 제품 인기가 떨어진 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품인 ‘듀프’ 소비는 늘고 있습니다. ‘듀프(dupe)’는 ‘duplicated(복제된)’의 줄임말로, 고가 제품과 비슷한 품질이나 디자인을 가진 저렴한 대체 상품을 말합니다. 그만큼 가격 보다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진 것입니다.

2024년에는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고물가에 가성비 전략이 통한것입니다.

 

일본제 불매운동 ‘노재팬’의 타격을 입은 유니클로도 지난해 하반기 한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했습니다. 유니클로는 2025회계년도 1분기(2024년 9~11월) 매출은 8951억엔으로 전년 동기(8108억엔) 대비 10.4% 증가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 유니클로는 2024년 회계연도 기준 6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다시 넘겼습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 역시 2024년 매출이 1조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무신사 매출액은 9931억원이었습니다. 무신사가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무탠다드)’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매출에 효자가 되었습니다. 무탠다드는 지난해 8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한화갤러리아·AK 등 국내 5대 유통사에 모두 입점했습니다.

 

무신사는 관련 업계 S급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인력 확보에도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무신사 테크 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前 요기요 CEO 전준희 부문장을 영입한 후 최근 브랜드 사업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최운식 前 이랜드월드 대표를 부문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이랜드그룹 역시 패션부문에서 이랜드 산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스파오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파오는 고물가 속 가성비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 10월 ‘착한 가격’을 선언하며 웜테크(발열) 내의 가격을 2009년 첫 출시가 1만 2900원보다도 낮은 9900원에 내놨습니다. 베이직 푸퍼(6만 9900원)와 플리스(2만 9900원)도 지난해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듀프 제품은 단순한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중시하는 가치관과 환경적, 경제적 변화에 부합하는 시장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는 품질과 지속 가능성, 다양성을 강조한 듀프 제품들이 시장을 선도하며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ChatGPT,매일경제,네이버스토어,무신사인스타그램,스파오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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