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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고공행진.. 정부, 중국산 배추 긴급수입 하기로

by 상식살이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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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배추 가격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산 배추를 긴급 수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배추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중국에서 수입한 신선 배추를 가락시장을 비롯한 경매 시장에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가을배추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국산 배추는 김장철을 대비해 최대한 비축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중국산 신선 배추를 수입하는 것은 2010~2012년, 2022년에 이어 다섯 번째입니다. 그동안 수입한 배추는 김치 제조공장 등 가공·외식업체 중심으로 유통되었습니다. 이번에 들여오는 배추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일반 소매점에는 공급하지 않습니다.

 

27일 처음 들여오는 중국산 배추 수입물량은 16t입니다.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118만9600t)에 한참 못 미칩니다. 다만 적은 물량이더라도 김장철을 앞두고 수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중국 산지 상황과 국내 작황에 따라 수입 물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농식품부는 수입 대책 외에 대형마트 등에서 최대 40%까지 가격을 낮춰 판매하는 할인지원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농협도 계약재배 물량을 하나로마트 등에 직접 공급해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3일 기준 배추 한 포기당 소매가격은 932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6193원)보다 50.5%, 평년보다 29.2%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19일에는 9337원을 기록해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재 나오는 여름 배추는 재배면적 감소에다 극심한 가뭄 및 이례적인 고온으로 작황이 부진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10월 초 해발 600m 이하 강원도 일대와 충북 단양·제천, 중순에는 경북 문경, 영양군, 경기 연천군 등으로 배추 출하 지역이 늘어나면서 수급 문제가 차츰 개선될 전망입니다. 그렇더라도 평년 공급량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중앙일보,이마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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