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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전민철

by goldstart 2024.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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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사와 영상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선과

이토록 우아한 모습이라니

 

클래식 발레의 최고봉 마린스키 발레단에

두 번째 한국인 발레리노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한예종 3학년에 재학 중인

전민철 발레리노(20세)입니다.

 

처음에는 한국 무용을 했고

2017년 대한민국의 빌리를 찾기 위한 200:1의 오디션

7명 후보에 올랐으나 키로 인해(150이하 여야 하는데 살짝 오버되어) 최종 선택에서 빌리스쿨 탈락 후

충격으로 무용을 관두고

평범하게 중학교을 다니다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안무 감독 노지현 샘의 조언으로

(* 영화로도 유명한 뮤지컬 빌리엘리어트는 1980년대 영국 북부 탄광촌을 배경으로 11세 소년 빌리가 권투 수업중 우연히 발레를 보고 발레리노를 꿈꾸는 이야기)

 

선화예중에 편입하게 되었고,

잠시 무용을 쉬었고 또 발레 입시 무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친구들보다 자신이 부족한 것을 알고

스트레스를 받고

오히려 발레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3학년 때 국제 콩쿠르를 참가하게 되면서

국제적인 무대에 서고 싶다는

큰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싸웠다면

그 이후에는 그냥 자신의 목표만을 보고 노력하고 달리니까

오히려 발레 실력이 크게 향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빌리스쿨에 최종 선택되지 못한 것도

키를 탓하지 않고

자신이 완벽하지 못했다고 하는 겸손한 모습이 더욱 멋집니다.

 

* 전민철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1n_04/

 

* 참고 기사들:

https://www.youtube.com/watch?v=vxmG-6klPB0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638#home

 

[단독] 세계 톱 발레단도 반했다...'국보급' 20세 전민철, 마린스키 입단 | 중앙일보

클래식 발레의 최고봉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 두번째 한국인 발레리노가 탄생한다. 이번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은 김기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성사됐다고 알려졌다. 한예종 김선희 교수를

www.joongang.co.kr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9905#home

 

빌리 엘리어트 떨어진 소년, '발레계 변우석' 되어 날다 | 중앙일보

민철은 발레축제의 또 다른 무대 ‘라이프 오브 발레리노’(유회웅 안무)에도 서는 등, 여러 단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발레 레이어’를 총연출한 한예종 김용걸 교수는 "‘볼레로’의 경

www.joongang.co.kr

https://www.youtube.com/watch?v=Ph8o6Eaa2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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