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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불출마...美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절차, 후보는?

by 상식살이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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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Element5 Digital

민주당은 오는 8월 19일부터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8월 초 온라인 투표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을 최종 후보로 선출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확보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인해 민주당은 후보 선출을 위한 과정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새로운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예정대로 조기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지 오는 8월 19일부터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할 지 결정해야 합니다.

 

제이미 해리슨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11월에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 투명하고 질서 있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조만간 후보 선출 절차 등을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보자는 4600여 명에 달하는 민주당 대의원의 과반수 지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상·하원 의원, 주지사, 전직 정·부통령 등 당 수뇌부로 구성된 700명이상의 슈퍼 대의원이 과반수 득표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합니다.

 

당내에서는 대선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조쉬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물러난다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1964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태어났으며, 하워드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헤이스팅스 로스쿨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과 주니어 상원의원을 역임한 해리스(58)는 2020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흑인·아시아계로서 부통령에 취임하며 유리천장을 깼습니다.

 

배우자는 더글러스 엠호프(Douglas Emhoff)입니다. 그는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64년 뉴욕주 뉴욕에서 태어나, 10대 때 캘리포니아로 이주했습니다.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및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굴드 법학대학원 (USC Gould School of Law)를 졸업했으며, 유대인입니다. 2013년에 카멜라 해리스를 만났고, 현재까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또 다른 대선 후보는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섬(55)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으며, 산타클라라 대학교에서 문학사를 전공하고 천주교도입니다. 2004년 샌프란시스코 시장 시절 주법을 위반하고 동성결혼 허가증을 발급하면서 처음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와인 사업가였던 그는 2018년 고향에서 주지사에 당선돼 보수적인 트럼프 행정부에 맞서는 진보적 보루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팬데믹 초기에는 단호한 리더십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뉴섬 주지사가 스스로 정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만찬을 진행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2021년 임기가 끝나기 전에 주민소환(recall) 투표에 회부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살아남았고 작년에는 손쉽게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51)는 첫 임기 당시 납치를 당할뻔했지만 작년에는 재선에 성공했고 연이어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녀는 대마초 합법화와 성소수자 보호를 주요 정치 공약으로 내세우며, 미시간 주의 정치 무대에서 젊은 여성 정치인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레천 휘트머는 미시간 주립 대학교에서 문학사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주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을 역임했습니다.

 

조슈아 샤피로(58)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는 잭 M. 베럭 히브리 아카데미와 로체스터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뒤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 제153구 하원의원, 몽고메리 카운티 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했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펜실베이니아 주 법무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출처: Copilot, 서울경제, 한국일보, B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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