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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젊은 남성들 고환에 가장 많이 쌓여..

by 상식살이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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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은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연구에서 조사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남성들의 고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몇 가지 주요한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독성 과학(Toxicological Sciences) 저널은 인간의 고환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이 개보다 3배 많은 수준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16~88세 시신에서 얻은 23개의 생식기를 분석했고, 12가지 유형의 플라스틱 검출 수준을 개의 고환과 비교했는데, 동물과 인간에게 가장 많이 나온 플라스틱 종류는 '폴리에틸렌'으로, 이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가볍고 유연해 공업 재료부터 일상 잡화까지 많은 부분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몸에 축적된 플라스틱이 많을 것이란 연구진들의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생식 능력이 가장 활발한 20~45세 사이에 플라스틱 검출 수치가 높았다가 55세 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우리 몸이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분비 교란 물질인 미세플라스틱은 인간의 생식 시스템을 방해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세포 손상과 조직변화를 초래하여 생식기 기형 및 불임과 정자 수 감소 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고 자기면역 질환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심하면 고환암과 기타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인체에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려면 스테인리스나 유리 용기를 되도록이면 사용하고 플라스틱을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 넣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프탈레이트'가 포함된 플라스틱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Co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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