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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반값택시 24시간 운행하는 중국

by 상식살이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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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Sherman Kwan

중국 우한에서는 무인 반값택시가 연중무휴로 운행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택시는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40~50% 저렴합니다.

 

우한은 자율주행 기술의 테스트 기지로 시작해 현재는 500대 이상의 로보택시가 주택가, 대학, 공항 등 다양한 지역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로보택시는 24시간 운행되며, 이용 건수는 올해만 150만 건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저렴한 요금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바이두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택시 기사들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는 불만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는 일반 택시처럼 집 앞에서 목적지까지 ‘도어 투 도어’ 방식으로 운영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자율운행이 허가된 도로가 정해져 있고, 미리 지정되어 있는 승하차장에서만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맞춤형 개별노선버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요금이 최대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단골 이용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는 일반 택시에 비해 비용이 40~50% 가량 저렴합니다. 지난 3월부터는 중국 최초로 연중무휴 24시간 운행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바이두는 지난 5월 개최한 ‘아폴로데이(Apollo Day)’ 행사에서 중국 국영 자동차 회사인 장링모터스(JMC)와 함께 이전 모델보다 50% 이상 저렴한 신형 로보택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최신 모델의 로보택시 1000대를 우한에 투입하고, 2030년까지 중국 내 100개 도시에서 운영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습니다.

 

2013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해 온 바이두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로보택시 도로 주행 테스트 거리만 1억㎞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말까지 우한에서 자율주행 사업 관련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2025년에는 흑자 구간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하지만 월가는 “무리한 투자로 수익이 낮아질 수 있다”, “시장 전망은 밝지만 전면 상용화 시점이 불투명하다” 등의 이유로 냉담합니다.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바이두 주가는 최근 1년간 40% 넘게 하락했습니다.

 

 

 

 

출처:Copilot,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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