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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통장' 인뱅에 이어 시중/축은행도 가세

by 상식살이 2025.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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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의 효자상품으로 알려진 ‘모임통장’에 시중은행과 저축은행까지 뛰어들고 있습니다. 모임통장은 상품을 개발하고 관리하는데 큰 비용이 들지않지만 한 번에 여러 고객과 함께 저원가성 예금을 조달할 수 있어, 금리 하락기에 대비해야 하는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중순 ‘쏠(SOL)모임통장’을 출시합니다. 현재 신한은행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 21일 이벤트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9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서비스 강화를 위해 모임통장 최초로 적금통장 기능까지 갖춰 내놓을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가존 모임통장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연 2%대 금리의 파킹통장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뱅킹 앱을 개편하면서 모임통장 기능을 신설했으며, 하나은행은 모임전용 체크카드 이용 시 캐시백이 가능한 기능을 넣은 모임통장을 운영 중입니다. NH농협은행 또한 자사 뱅킹 앱과 연계한 모임통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모임통장 시스템을 구축 중인데, 올해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마련되면 저축은행 통합 앱을 통해 각 저축은행의 모임통장 가입이 가능해집니다. 전체 79개 저축은행 중 저축은행중앙회 전산 시스템을 사용하는 66개 저축은행이 동일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모임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12개 저축은행의 경우 앱 내 직접 가입은 어려우나 자사의 상품 소개는 가능합니다.

 

모든 금융기관이 모임통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저원가성 예금 때문입니다. 은행들의 최근 실적을 보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되었는데, 올해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일반 예·적금 상품보다 낮은 금리로 저원가성 예금을 끌어모을 수 있고 모임통장 초대를 통한 신규 고객 유치와 앱 사용률 증가의 효과를 가대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선점하고 있는 모임통장 시장을 시중은행이나 저축은행이 공략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가장 먼저 모임통장을 내놓으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잔액은 2024년 3분기 기준 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2000억원) 대비 31% 늘어났습니다.

 

카카오뱅크의 같은 기간 모임 통장 이용자 수는 950만명에서 1100만명으로 1년사이 150만명이 늘었습니다. 케이뱅크도 2024년말 기준 모임통장 잔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토스뱅크도 2024년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모임통장 대출잔액이 1000억원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적금통장, 캐시백 기능 등 인터넷은행이 제공하고 있지 않은 서비스로 고객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카카오뱅크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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