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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의대 가지 말고 저축 필요 없다" AI 이후의 세계는...

by 상식살이 202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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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제시하는 미래 전망은 단순한 기술 발전의 속도를 넘어 인류 사회의 구조 자체가 재편되는 과정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세계적 미래학자이자 엑스프라이즈재단 설립자인 피터 디아만디스와의 대담에서 범용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비교적 단정적인 시점을 제시하며, 기존 사회 시스템이 전제해 온 노동과 교육, 의료의 의미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머스크가 제시한 가장 인상적인 지점은 범용 인공지능(AGI)의 등장 시점입니다.

 

이르면 2026년 전후로 인간 수준의 일반 지능을 갖춘 AI가 출현할 가능성을 언급했고, 2030년 무렵에는 모든 인간의 지적 역량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지능 밀도를 가진 시스템이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계산 능력의 향상이나 자동화의 확대를 넘어, 인류가 처음으로 자신보다 더 지능적인 존재와 공존하게 되는 국면을 전제로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노동의 개념을 가장 먼저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머스크는 육체노동보다 화이트칼라 직종이 더 빠르게 AI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사무직 업무는 이미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반복성과 규칙성이 높아 AI가 학습하고 확장하기 유리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아니라 개인의 흥미와 자아 실현을 위한 선택적 활동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머스크가 제시하는 대안은 기존의 보편적 기본소득(UBI) 개념을 넘어서는 사회 구조입니다.

 

AI와 로봇이 생산성을 거의 무한에 가깝게 끌어올릴 경우 재화와 서비스의 한계 비용이 0에 수렴하게 되고, 인간 사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구조적 풍요를 기본값으로 삼는 단계에 진입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는 이를 보편적 고소득(UHI, Universal High Income)' 사회로 표현하며, 저축이나 소득 개념보다 인간이 무엇에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갈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Unsplash 의 ZHENYU LUO

이 같은 변화의 물리적 실체로 머스크가 반복해서 언급하는 존재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입니다.

 

옵티머스는 단순한 자동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신체 구조와 작업 환경에 맞춰 설계된 범용 노동 플랫폼으로 정의됩니다. 머스크는 로봇이 로봇을 조립하는 단계에 이미 진입했으며, 경험과 학습이 개별 개체에 머무르지 않고 전체 시스템에 공유되는 재귀적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구조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나는 영역으로 머스크는 의료를 지목했습니다.

 

옵티머스가 향후 3년 안에 외과 의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숙련된 외과 의사가 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빠르게 변화하는 의학 지식을 인간이 평생 따라가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하며, 로봇 수술이 구조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정밀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속도를 세 가지 지수적 성장의 결합으로 표현합니다. AI 소프트웨어의 성능 향상, AI 반도체의 연산 능력 확대, 전기·기계 시스템의 정밀도가 동시에 상승하고 있으며 여기에 옵티머스가 옵티머스를 제작하는 재귀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한 로봇이 축적한 수술 경험과 오차 데이터가 즉시 전체 네트워크에 반영되며, 숙련이라는 개념이 개인이 아닌 시스템 차원에서 진화합니다.

 

그는 이미 자동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라식 수술을 사례로 들며 의료 행위의 본질이 바뀌고 있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손 떨림과 피로는 구조적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변수인 반면, 로봇은 동일한 정밀도를 반복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안전성과 결과의 일관성이 오히려 높아질 수 있다는 인식입니다. 머스크는 이 과정이 성숙하면 누구나 최고 권력자가 받는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머스크는 의대 진학을 포함한 장기 전문 교육 경로가 일정 시점 이후에는 실질적 효율을 잃을 수 있다고 하면서, 지식 습득과 기술 숙련이라는 교육의 핵심 기능이 AI와 로봇으로 이전될 경우, 교육은 직업을 위한 필수 통로가 아니라 개인적 관심과 의미 탐색을 위한 활동으로 성격이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전망은 단지 한 기업가의 과감한 예측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로봇 보조 수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은 고령화 대응 전략의 핵심 축으로 의료 로봇과 원격 진료 기술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정밀 의료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병원 단위의 실증과 도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진료 영역에서는 이미 로봇 시스템이 표준에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반복해서 던지는 질문은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느냐에 대한 문제로 보입니다. 노동과 교육, 의료라는 사회의 핵심 축이 자동화와 지능화의 영향을 받는 환경에서 인간에게 남는 영역은 판단과 가치 설정, 의미 부여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가 그리는 미래는 기술의 승리라기보다 인간이 스스로를 어떻게 재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더 가깝습니다.

 

옵티머스와 범용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변화는 아직 진행 중인 서사입니다. 다만 머스크의 발언들이 단순한 공상으로 치부되기 어려운 이유는 이미 현실 세계 곳곳에서 그 전조가 관측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의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속도에 맞춰 사회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일지도 모릅니다.

 

 

 

 

출처:ChatGPT,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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