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떠나는 기사들..택시 절반이 놀고 있다

by 상식살이 2024. 10. 18.
반응형

 

 

부산시 법인택시 기사는 2019년 1만649명에서 9월현재 5630명으로 5년 새 반 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법인택시는 9500여 대로 택시 10대 중 4대는 기사가 없어 차고지에 멈춰 선 상황입니다.

 

코로나 때 젊은 기사들이 대거 배달 업계로 빠져나간 데다 월급도 300만원 안팎으로 적어 기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문 닫는 택시 회사도 나오고 있다. 2022년 60년 넘게 영업해온 부산의 유명 택시 회사가 쓰러졌고, 지금도 2~3곳은 사실상 폐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택시 기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인력난이 심각한 택시에도 외국인을 투입하려는 것입니다.

 

서울 택시가 정상 운행하려면 기사 4만명이 더 필요한데 현재 상황에선 추가 채용이 어려워 외국인 택시 기사가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는 것입니다. 법인택시를 정상 운행하려면 택시 1대당 택시 기사가 2명 이상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현재 H-2(방문취업)나 F-4(재외동포) 비자를 가진 외국인만 택시를 몰 수 있다고 합니다. E-9(비전문취업) 비자를 가진 외국인까지 확대해서 문호를 넓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넘어서야 합니다. 운전은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하는데 말도 안 통하고 길도 잘 모를 것 같은 외국인이 택시를 모는것에 시민들의 많은 우려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2019년 3만527명이던 서울시 법인택시 기사 수도 9월말 2만171명으로 5년 새 1만356명(34%) 감소했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홈페이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