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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울릉분지" 해외 유전과 지질구조 유사

by 상식살이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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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석유 탐사를 위해 시추를 추진하고 있는 동해 울릉분지가 해외의 주요 심해 유전과 유사한 구조를 가졌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기범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는 ‘2024 세계지질과학총회(IGC)’ 동해 울릉분지 탐사 특별세션에서 동해 울릉분지의 남부가 유전이 발견된 수리남 가이아나 분지, 가스전 등이 발견된 이스라엘 인근 레반트 분지와 마찬가지로 '수동형 대륙 주변부 (passive continental margin)'에 해당되며 이러한 지형은 대륙과 해양 지각의 경계로 퇴적물이 잘 축적돼 석유 조성에 유리하다고 발표했습니다.

 

김교수는 대왕고래 유망구조가 있는 울릉분지 남쪽은 화석 연료가 만들어질 수 있는 구조가 다수 존재한다”면서도 “석유가 흐르는 경로와 덮개암의 완전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지질학 분야 석학인 게리 파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명예교수는 심해 퇴적물의 장거리 이동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소개하며 동해 같은 심해에서의 저류층 발달 가능성에 학문적 근거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지역 등을 비롯한 7개의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탐사 자원량은 35억에서 140억 배럴 수준으로 평가한다고 했습니다. 예상수익은 11조원, 울산 지역에 94년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한국석유공사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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