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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덮친 멕시코 대선 유세 현장..아수라장, 9명 사망

by 상식살이 2024.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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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에서 발생한 유세장 붕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12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jtbc뉴스 유튜브 캡쳐

24일(현지시각) AP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 저녁 산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시에서는 호르헤 알바레스 마이네스(38) 시민운동당 대선 후보의 유세가 열렸다고 합니다. 행사 도중 조명 등을 설치한 대형 임시 무대 시설이 갑작스러운 돌풍에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다쳤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마이네스는 군중들이 자신의 이름을 외치자 무대에서 팔을 흔들고 있는데 고개를 들어 스크린과 무대 구조물이 자신을 향해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그는 빠르게 무대 뒤쪽으로 달려가 쓰러지는 구조물들을 피했다고 합니다.

jtbc뉴스 유튜브 캡쳐

마이네스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연주하려던 그룹의 드럼이 날아가는 것을 봤다”며 “사람들이 뛰어가기 시작했고, 저도 무대 뒤로 뛰어갔다”고 했습니다. 마이네스는 갑작스러운 돌풍이 예고 없이 찾아왔다며 이를 “비정상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경험한 일은 단 몇 초 만에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마이네스는 이번 멕시코 대선 여론조사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그가 속한 시민운동당은 남은 유세 기간 대규모 정치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처: 조선일보, JTBC뉴스유튜브, Co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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