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세계지질과학총회 (IGC)에는 전 세계 지질과학자 7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학술대회는 기후변화, 인류세, 원자력발전, 지진 등 지질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대왕고래 유망구조 관련 심해 시추 기술에 대한 전문가 토론도 준비 중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41개 주제에 대해 232개의 발표 세션으로 운영되는데 워크숍, 세미나, 사업 미팅 등 지질학 전 분야에 걸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관과 기업 100곳이 참석하는 전시 행사도 열립니다.
국내 최초의 심해 시추가 시도되는 ‘대왕고래 유망구조’에 대한 전문가 발표도 준비 중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유일의 가스 시추 시설이었던 동해 가스전은 수심 60m로 비교적 얕은 지역이었다면, 대왕고래 유망구조가 있는 곳은 수심이 1000m 이상에 달합니다. 심해 지역에서 시추를 하는 만큼 기술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정대교 IGC 조직위원장은 “‘심해유전 특별 심포지엄’이라는 제목으로 제안을 해 전문가 발표도 준비 중”이라며 “심해구조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을 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떤 부분이 유망하고, 위험한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대중들에게 충분히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발표자는 국내와 해외 전문가들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대한지질학회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