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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부터 장마...남부,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

by 상식살이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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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자료.천리안위성2A호 위성자료

6월 19일부터 제주도에서 장마가 시작되며 역대급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이번 장마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역과 중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는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정체전선에 의해 많은 비를 뿌리는 기간입니다. 이번 장마는 평년과 같은 날(제주 6월19일) 시작되었습니다. 남부 지역은 6월 23일, 중부 지역은 6월 25일이 평년 장마 시작일입니다. 엘니뇨와 라니냐의 영향으로 올해는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장마는 남쪽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오호츠크해고기압 또는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서 충돌하며 거대 비구름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기상 전망에서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변수는 ‘엘니뇨 후폭풍’과 ‘라니냐’라고 합니다. 엘니뇨는 발생 해보다 이듬해에 여파가 더 크며, 6월 현재는 엘니뇨에서 라니냐로 전환이 됐다고 합니다. 이는 동태평양 감시구역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졌다는 뜻인데, 라니냐가 생기면 반대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서태평양쪽 수온이 올라가게 된다고 합니다. 엘니뇨 땐 우리나라 남부지방, 라니냐 땐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각각 많은 비 뿌리는 기압계 구조가 형성되는데 엘니뇨-라니냐 전환기에 어떤 양상을 보일지는 현재로선 정확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한편 19~20일 제주도 강수량은 50~200㎜로 예보됐습니다. 20일에는 비가 전남·경상권으로 확대할 전망이며, 20일 강수량은 전남권 5~20㎜, 경남권 5~10㎜입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는 20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소폭 하락하겠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 기상청자료,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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