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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오는 11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사업성 평가를 미흡하게 한 신협중앙회와 저축은행,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착수합니다.
이달까지 사업장별로 평가등급 분류작업이 끝나면 다음달부터는 부실 사업장에 대한 본격적인 정리 절차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은 신협도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들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증권사와 지방은행, 보험사 등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부실우려 사업장은 금융사가 대출액의 30%를 충당금으로 쌓아야 한다면, 앞으로 부실우려 사업장은 75%를 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오는 26일 사업성 평가 결과와 충당금 규모를 확정할 것이라며, 상반기 적자 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Copilot,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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