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로존과 G7인 캐나다가 미국에 앞서 금리를 내리면서 주요국 금리가 하락기로 접어드는 글로벌 피벗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5월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여전히 금리 인하 시점이 안갯속에 있기는 하지만, 하반기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보통 주식 가격과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도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기에는 예·적금 비율은 줄이고, 주식·채권 비율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균형 전략을 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기에 앞둔 현재 싯점에서 재테크 전략을 어떻개 해야 하는 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금리가 내려갈 때 만기가 5년 이상인 장기채를 주목하십시오.장기채는 금리 인하 시 가격이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금리가 반짝 오를 위험에 대비해 만기가 짧은 우량 회사채도 함께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금리 인하가 호재(好材)로 작용하는 대표적 자산입니다.주식 중에서 성장주를 눈여겨봐야 합니다. 성장주는 부채가 많기 때문에 금리가 떨어지면 이자 부담이 줄어 이익이 늘어나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반도체, 인공지능,바이오 등 새로운 성장 분야에 탐색해 볼만 하다고 전문가들은 전합니다.
리츠는 부동산 시장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기에 민감합니다. 만약 금리가 상승한다면 리츠의 배당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고려해야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리츠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리츠는 부채를 발행하여 운영되기 때문에 신용 리스크도 고려해야 합니다. 운영 회사의 재무 상태와 신용 등급을 확인하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돈을 굴리는 투자자라면 금리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전에 장기 예·적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예금 금리는 가입 기간 동안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출처: 조선일보, Copi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