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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에 가계 여윳돈 계속 줄어든다

by 상식살이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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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여윳돈이 8개 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장 감소’ 기록입니다. 실질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인데,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와 고물가가 원인것으로 분석됩니다.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면서 소비도 줄어 소매판매 감소가 역대 최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에상됩니다.

 

올해 2분기 가구 흑자액은 월평균 100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8000원 감소했습니다. 가구 흑자액은 가계소득에서 각종 의식주 비용을 포함한 소비지출과 이자비용이나 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모두 뺀 금액으로 일종의 여윳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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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기준으로 월평균 가구 흑자액을 보면 2022년만해도 123만1000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2만7000원으로 줄더니 이번에는 100만원선 아래로 내려갈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흑자액이 장기간 감소세를 이어온 것은 실질소득이 줄어든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2년 중 4개 분기 동안 가구 실질소득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실제 늘어난 이자비용도 흑자액을 줄였습니다. 이자비용은 2022년 2분기 8만6000원에서 올해 1분기 12만1000원까지 올라갔습니다.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분기 외식비는 전년 동기보다 4% 늘었고, 단체여행비 지출은 15.8% 증가했습니다. 실질 소비지출 증가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해외 소비가 증가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음식점 포함 소매판매액지수는 올해 7월 101.9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3% 감소했습니다. 이 지수가 지난해 4월부터 16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래 역대 최장 기간입니다.

 

실제로 주요 대형마트에선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가 저가 상품 위주로 쇼핑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3분기 들어 방문한 고객 수는 늘었는데 전체적으로 매출은 떨어졌다는 설명을 했는데 이는 객단가가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Copilot, 매일경제, 중앙일보,롯데마트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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