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가짜 수하물 스티커' 붙이는 사람들.. 허세? 패션?

by 상식살이 2024. 9. 29.
반응형

공항에서 짐 부칠 때 항공사 직원이 캐리어에 붙여주는 ‘수하물 스티커’를 일부 온라인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짜입니다. 과시욕을 노린 상품답게 대부분 ‘인천~뉴욕’ 같은 장거리 노선이 인쇄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외여행은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행위입니다. 길이 5㎝ 남짓한 이 작은 스티커가 캐리어에 수십 장 붙어있다는 건 ‘나 돈 좀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셈입니다. 가짜 수하물 스티커에는 좌석 등급이나 특별 회원 여부 등이 함께 표기되어 허세를 부풀린다고 합니다.

 

가격은 스티커 30여 장에 1만원 수준입니다. 단돈 1만원으로 대략 1억원어치 항공료를 쓴 부자 행세가 가능한 것입니다. 한 구매자는 “디테일도 좋고 이쁘네요 느낌 있습니다.~~좋아요”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짝퉁을 사는 이유는 진짜를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진짜처럼 보이고 싶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포르쉐·페라리 등 ‘가짜 외제차 열쇠’(중국산)를 파는 온라인 마켓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자동차 굴릴 돈은 없어도 남들에게 수퍼카 소유주로 보이고 싶은 허영심을 노린 것입니다.

가짜 수하물 스티커는 의미 없는 그림일 뿐이지만 ‘진짜’ 캐리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소규모 공항에서 오배송 확률이 커진다고 합니다.

 

수하물 분류시 일반적으로는 러기지 태그 바코드를 주로 활용하기는 하지만스티커는 보조용이긴 하지만 일부 공항에서는 둘을 대조 비교하는 더블 체크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스티커가 여러 장 붙어 있으면 시스템 오류를 일으킬 수 가능성도 있어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네이버쇼핑,롯데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