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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술자리 3차까지...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서울 콘서트 '취소' 가닥

by 상식살이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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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중인 가수 김호중 문화일보 사진 캡쳐

 

조선일보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음주 뺑소니’ 의혹과 관련,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김씨와 소속사가 조직적인 증거 인멸 움직임을 보였고, 김씨가 9일 사건 당일 현장에서 도주한 점을 볼 때 구속 요건은 충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김씨의 추가 음주 정황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씨는 9일 오후 4시 서울의 한 스크린골프장(1차)에서 술과 음식을 주문했고, 이후 직접 운전해 강남구 신사동의 음식점(2차)으로 갔다. 유명 래퍼 등과 동석한 이 자리에서 김씨 일행은 소주 7병, 맥주 3병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이후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도착한 청담동 유흥업소(3차)에서도 음주가 있었지만 김씨는 “나는 안 마셨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3차까지 술자리에 있었던 김씨가 결국 귀가 후에 다시 4차를 하러 나가다가 뺑소니를 냈는지, 이 과정에서 음주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김호중이 술을 마신 것 같다”는 관계자들 진술과 음주 정황이 담긴 감시카메라 화면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김씨가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경찰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의 음주 운전 혐의를 직접적으로 입증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김씨가 도주한 탓에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수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과수 소변검사 결과 역시 사고 이후 도주한 경기도 호텔에서 마신 술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김씨 측이 주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지 못한다면 도주치상을 비롯, 범인도피·증거인멸 교사, 위험운전치상,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문화일보에 따르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 공연 계약을 맺은 SBS미디어넷측에서는 이미 티켓 판매가 오픈 된 창원, 김천 공연은 예정대로 강행할 계획이지만 추가로 서울 공연을 진행하는 것에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김호중의 서울 콘서트 개최 여부는 소속사의 의지에 달려 있고, 이미 계약된 공연이기 때문에 SBS미디어넷이 독단적으로 ‘해지’나 ‘취소’를 통보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김호중 측과 협의하려고 준비 중인데 현재 김호중 측을 만날 수 없는 상황이고 협의가 되면 서울 공연은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조선일보, 문화일보, Co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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