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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구 3년 만에 증가...내국인 줄고,외국인 늘어

by 상식살이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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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한국의 총 인구는 5177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8만2천명(0.2%) 증가했습니다.

 

총 인구는 지난 2021년 사상 최초로 감소(-0.2%)한 이후, 2022년까지.(-0.1%) 2 년 연속 감소하다가 작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이는 외국인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외국인은 수는 1년 전보다 18만3천명(10.4%) 증가한 193만5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이란 ‘국내 체류 3개월 이상’ 외국 국적자를 말합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은 내국인으로 분류됩니다. 작년 외국인 증가폭은 5년마다 하던 인구총조사를 매년 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입니다.

 

반면 작년 내국인 인구는 1년 전보다 10만1천명(0.2%) 감소한 4983만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국인 인구는 지난 2021년 이후 매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남자가 2590만4천명, 여자는 2587만1천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만3천명 더 많아,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의 수)는 100.1입니다. 연령대별로 성비를 보면, 30대가 112.7로 가장 높고, 20대 112.4, 10대 106.2 순이며, 90세 이상이 29.1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인구가 16.7%(863만6천명)으로 가장 많고, 40대 15.4% (797만8천명), 60대 14.7%(761만4천명)순이었습니다.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70.6%(3654만6천명),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8.6% (960만9천명), 0~14세 유소년인구는 10.9%(561만9천명)를 차지하였습니다.

 

전년 대비 0~14세 인구는 24만1천명(-4.1%), 15~64세 인구는 14만명(-0.4%) 감소한 반면, 고령인구는 46만2천명(5.1%) 증가하였습니다.

 

 

 

출처: 통계청인구주택총조사자료,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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