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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부통령 후보 월즈가 찬 손목시계 미국인들 열광하는 이유?

by 상식살이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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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평범한 ‘옆집 아저씨’ 패션으로 화제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헛간에서 입을 법한 작업복, 잔뜩 흠집이 난 부츠, 빛바랜 야구 모자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인터스텔라 시계'가 추가되었다고 힙니다.

 

이 시계는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가 새로운 행성을 찾아 우주로 떠나면서 딸 머피에게 남긴 시계입니다. 이 시계는 해밀턴 브랜드의 ‘카키 필드 머프’라는 모델입니다. 기존 인기 모델인 ‘카키 필드’에 주인공 쿠퍼의 딸 머피의 애칭을 붙인 특별판인겁니다. 원래는 시판되는 모델이 아니었는데, 영화를 본 팬들의 요청이 빗발치자 해밀턴은 개봉 5년 뒤인 2019년에 이 시계를 정식 발매했습니다.

 

평범한 옆집 아저씨 미국인을 표방하는 월즈가 미국적’라고 하는 이 시계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인터스텔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나사가 인류를 구한다는 내용의 영화로 주인공 쿠퍼 가족은 중서부 콜로라도주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전형적인 미국인으로 나옵니다.

 

시계 브랜드 해밀턴은 원래 1892년 미국에서 창립된 회사로 당시 철도업계 사용되었던 회증시계를 생산, 판매했다고 합니다. 제1·2차 세계대전 시기에는 미 육군·해군에 시계를 공급하기도 하는 등 군수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974년 스와치그룹이 인수해 현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는 시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해밀턴의 주요 제품들은 1000~2000달러 정도이고, 월즈가 착용하는 카키 필드 머프 역시 1000달러 정도라고 합다. 저가는 아니지만 롤렉스 같은 최고급 시계와 비교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 팀월즈인스타그램, 해밀턴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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