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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목에 걸린 알바트로스"..31세 연상 30년전 前연인

상식살이 2024. 8. 11.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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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인스타그램 캡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는 처음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지낸 윌리 브라운(90)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과거에 연인 관계였다고 합니다. 브라운은 해리스가 정치 경력을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4년에 만나 1년 동안 연애를 했으며, 당시 브라운은 캘리포니아주 주의회 의장이었습니다.

 

브라운은 해리스에게 정치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고액 연봉을 받는 주 위원회 이사직을 맡게 하는 등 여러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는 해리스가 이후 정치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당시 브라운이 결혼한 유부남이었다는 점입니다. 사교계에서 ‘플레이보이’로 통했던 브라운은 해리스와 만날 당시 배우자와 별거 중이었지만 이혼한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재혼설에도 두 사람의 관계는 1년 만에 끝났지만, 브라운은 해리스의 ‘정치적 멘토’가 됐습니다.

 

해리스가 2003년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 선거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브라운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해리스는 이 토대 위에서 2011년 주 법무장관, 2017년 상원의원, 2021년 부통령으로 거듭나며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이런 브라운과의 관계는 해리스가 상원의원 선거, 대선 경선 등 굵직한 선거를 치를 때마다 줄곧 따라다녔습니다. 도무지 지울 수 없는 과거의 거대한 골칫거리, 치부라는 뜻에서 해리스가 이를 “내 목에 달린 알바트로스(Albatross hanging around my neck)”라 불렀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해리스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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