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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모르는 한식 '꿀떡 시리얼'

상식살이 2024. 12. 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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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 모르는 한식 레시피가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뒤늦게 한국에 역수입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꿀떡 시리얼입니다.

떡 안의 꿀이 흘러나올 수 있도록 가위로 떡에 흠집을 낸 뒤 그릇에 담아 우유를 부으면 끝입니다. 시리얼처럼 우유를 부어 먹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떡에서 흘러나온 달콤한 꿀과 고소한 우유의 조합, 떡의 쫀득한 식감이 예술입니다. ‘아는 맛’인데 맛있습니다. 한마디로 ‘환상의 조합’입니다.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이 횟집 등에서 ‘코리안 콘치즈’를 시식하고 “치즈도 흔히 먹는 음식이고 마요네즈도 마찬가지인데 어째서 우리는 이렇게 먹을 생각을 하지 못하였나” 한탄하는 심정과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한국에 없는 꿀떡 시리얼 레시피는 “한국 디저트”라며 해외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먼저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으로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외국인이 올린 틱톡 게시물만 50만건 이상입니다. “버블티와 비슷한데 더 쫀득하다” “간단한데 곡물 시리얼보다 든든하다” “(한국어로) 마싯써요. 따봉~!”등의 댓글이 올라왔습니다.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던 떡의 인기가 떡볶이에 이어 꿀떡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 10월까지 떡이나 쌀과자 같은 쌀 가공식품 수출액은 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꿀떡 시리얼을 시도하며 "깨 고명이 우유에 섞여 달콤한 풍미를 더한다", "왜 이런 아이디어를 먼저 떠올리지 못했을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오히려 꿀떡의 잠재력을 잘 이해한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꿀떡 시리얼의 인기를 '모디슈머(Modisumer)' 현상으로 해석했습니다. 모디슈머란 기존 제품을 창의적으로 변형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비자를 뜻합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세계일보,틱톡@jeon_u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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