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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장 벽에 딱 붙은 뉴요커들, 무슨 일?

상식살이 2025. 1. 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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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네티즌이 뉴욕 지하철 승강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네티즌( tyer hogge)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뉴욕의 한 지하철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모든 시민들이 선로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벽에 등을 기대고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최근 ‘지하철 밀치기’ 사건 이후 모든 사람들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어떻게 서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신뢰가 낮은 사회의 단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뉴욕 시내 지하철역에서는 열차가 진입하는 순간 승객을 갑자기 밀어 버리는‘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범죄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사진에 찍힌 시민들은 서브웨이 푸싱 범죄를 우려해 선로에서 멀리 떨어져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사진은 엑스에서 23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지 네티즌들은 “나도 지하철 승강장에서 저렇게 서 있다” “아무도 저렇게 서 있는 이들을 욕할 수 없다” “누가 끔찍한 일을 저지를지 알 수 없다”며 공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뉴욕 지하철은 27개 노선과 472개의 역이 있는데 대부분 역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뉴욕 지하철은 매년 10억달러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는데 약 20억 달러가 소요되는것으로 예상되는 예산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뉴욕 지하철 시스템은 오래되어 있고 통일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어렵다고 합니다. 역마다 열차 길이와 문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스크린도어와 열차 문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일부 역은 플랫폼이 매우 좁아 스크린도어 설치 시 승객들의 이동 공간이 줄어들 수 있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뉴욕시민의 안전 보장을 위하여 스크린 도어가 빠른 시간에 도입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tyer hogge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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