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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면서 원금 안정성을 노리는 IMA 출시

상식살이 2025. 12. 1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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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에서는 최근 예금 금리에 대한 아쉬움과 동시에 원금 손실에 대한 부담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예금과 투자 상품의 중간 지점을 겨냥한 새로운 금융 상품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종합투자계좌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상품은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구조적으로 원금 안정성을 강화한 점에서 기존 금융 상품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 자금을 모아 기업 금융 자산에 직접 투자하고 그 성과를 고객과 나누는 실적 배당형 상품입니다. 일반적인 예금이 은행의 여신 활동에 간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라면, IMA는 증권사가 기업 대출, 회사채, 인수 금융과 같은 기업 금융 영역에 자금을 운용해 발생한 성과를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투자 구조가 명확하고 운용 대상이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 자산이라는 점에서 보수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도 접근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번 출시된 한국투자증권의 1호 IMA 상품은 연 4%의 기준 수익률을 제시하는 2년 만기 폐쇄형 상품입니다.

 

만기 이전에는 중도 해지가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입니다. 개인별 투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판매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이뤄지며, 영업점과 온라인 채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IMA 상품의 핵심은 실적 배당 구조에 있습니다.

 

운용 성과가 기준 수익률을 웃돌 경우 초과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과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추가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증권사는 부도나 파산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원금을 지급해야 할 의무를 집니다. 이 구조로 인해 주가 변동에 직접 노출되는 주식형 상품이나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는 일반 투자 상품과는 위험 수준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상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예금 대비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에 있습니다. 현재 시중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연 4% 수준의 기준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조건으로 인식됩니다. 동시에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구조는 투자자 입장에서 심리적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점에서 IMA는 자산 배분 관점에서 현금성 자산과 투자 자산 사이의 완충 역할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몇 가지 유의할 점도 존재합니다.

 

IMA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증권사 자체의 신용 위험은 투자자가 감내해야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대형 증권사로서 재무 안정성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제도적으로 예금과 동일한 보호 장치는 아니라는 점은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울러 폐쇄형 구조로 설계돼 중도 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는 점 역시 투자 계획 수립 시 충분히 고려돼야 할 요소입니다.

 

보수 체계 역시 투자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이 상품의 총 보수율은 연 0.6%이며, 기준 수익률을 초과한 성과에 대해서만 40%의 성과 보수가 적용됩니다. 기준 수익률 이하의 성과에 대해서는 성과 보수가 부과되지 않는 구조로, 운용 성과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만 추가 비용이 발생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만기 시 발생하는 수익에는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IMA 제도는 그동안 제도 도입 논의만 이어져 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실제 상품으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증권사가 단순 중개 기능을 넘어 기업 금융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자본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향후 운용 성과와 시장 반응에 따라 IMA 상품은 다양한 만기와 수익 구조로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에 만족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원금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IMA 상품은 검토해볼 만한 대안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상품의 구조와 제도적 성격을 충분히 이해한 뒤 자신의 자금 운용 목적과 기간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과정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출처:ChatGPT,조선일보,한국투자증권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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