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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게 유익한 간헐적 단식, 청소년에겐 악영향

상식살이 2025. 2.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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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Courtney Cook

간헐적 단식(IF, Intermittent Fasting)이 청소년의 혈당 조절 능력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독일 뮌헨 공과대(TUM) 연구에서 간헐적 단식이 성인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은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나 종류를 바꾸지 않고, 섭취 시간만 조절하는 식이요법입니다. 대표적으로 16시간 공복 후 8시간 내 식사를 하는 ’16:8′ 방식과 5일간 정상 식사 후 2일간 섭취를 제한하는 ‘5:2′ 방식이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진은 생쥐를 청소년기, 성년기, 노년기로 나눠 간헐적 단식의 영향을 비교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정상적으로 이틀 동안 음식을 섭취하고, 하루는 단식하는 방식으로 10주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성년기와 노년기 생쥐에서는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체내 신진대사가 췌장에서 생성된 인슐린에 더 잘 반응한다는 의미로,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되어 당뇨병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청소년 생쥐에서는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인 베타 세포의 기능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은 일반적으로 베타 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지만, 청소년 생쥐에서 인슐린 생산이 감소하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단일 세포 시퀀싱 기법을 이용해 베타 세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 생쥐의 베타 세포는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성인 생쥐는 이미 성숙한 세포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베타 세포가 채 자라지 않은 청소년 생쥐는 간헐적 단식의 영향으로 세포의 성장이 저해되면서 단식의 긍정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가 생긴 셈입니다.

 

실제 당뇨병 환자의 조직 데이터에서도 청소년 생쥐에게서 나타난 베타 세포 미성숙 현상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간헐적 단식이 성인에게는 유익하지만,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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