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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육아휴직을 응원해주세요" 회사가 팀원들에 지원금 지급

상식살이 2025. 2. 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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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 육아지원제도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육아 휴직 중인 직원의 동료들에게도 응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것입니다. 이는 육아휴직을 떠나는 직원의 팀원들이 육아휴직을 지원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육아휴직 직원이 복귀할 때 더 원활한 적응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먼저 육아 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을 신설하였습니다. 6개월 이상 휴직자의 소속 팀원에게 최대 50만원의 보너스를 주는 제도입니다. 10인 이하 팀에는 인당 50만원씩, 이보다 큰 팀에는 일부 금액을 조정해 지급한다고 합니다. 육아휴직자 본인이 아닌 동료들에게 지원금을 주는 ‘역발상’을 택한 것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EPC시공품질관리팀의 모든 팀원은 최근 회사에서 예고에 없던 보너스를 지급받았습니다. 팀 소속 황태섭 수석이 육아휴직을 시작하면서 팀장을 포함한 나머지 팀원 7명에게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금’이란 이름으로 50만원씩 지급한 것입니다.

 

육아휴직을 쓰면 ‘내 업무가 동료들에게 추가로 돌아간다’는 것을 직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활용하고, 서로가 응원해 주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동료들에게 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두산그룹은 출산 장려를 위해 경조금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의 축하금을 받습니다. 최근 둘째 셋째로 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의 경우 한번에 150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자녀가 보육 나이 1세가 되었을 때부터 월 20만원의 보육 지원금을 회사에서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육아휴직은 법정기간에서 1년더 사용할 수가 있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법정 기간보다 10일을 더 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법정 육아휴직 첫 1개월에 대해서는 기본급에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만큼 회사에서 지원합니다.

 

임산부 주차지원, 복직을 앞둔 직원들의 심리상담 지원과 긴급돌봄서비스 등의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출처: 두산그룹자료,조선일보,SBS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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