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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유통회사 “월마트" 12년만에 매출 1위 내줘

상식살이 2025. 2. 2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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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분기 매출 기준 처음으로 미국 최대 유통사 월마트를 추월했습니다. 클라우드 등 아마존의 온라인 서비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소비 심리의 약화로 오프라인 유통 사업은 성장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매출이 180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4분기(2024년 10~12월) 매출 1877억9000만달러를 보다 적은 실적입니다.

 

월마트는 분기 매출 기준으로 2012년 이후 12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아마존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아마존이 이미 2015년에 월마트를 추월하였습니다.

 

월마트는 대부분의 매출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올리는 반면에 아마존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수익처를 보유한 것이 두 회사의 매출 역전의 이유입니다.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매출(판매 및 배송 수수료, 광고 및 고객 지원 등)은 지난해 전체의 24.5%를 차지하였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꾸준히 성장해 전체 매출의 17%를 차지 하였습니다.

월마트 역시 매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마켓플러스 운영, 광고사업 확대, 월마트 플러스 도입 등 아마존의 온라인 전략을 적용, 추진하고 있으나 노력의 규모는 아마존에 비해 미미한 수준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소비 심리 냉각 신호가 여러 곳에서 관측되고 있습니다. 월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월마트는 올해 회계연도에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5~4.5%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측히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하면서 월마트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53% 급락했습니다.

 

미국 소비 가늠자로 통하는 월마트의 실적 전망이 실망스럽게 나오자 대형 유통주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였습니다. 코스트코(-2.61%), 타깃(-2%) 등 오프라인 중심 유통사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1.66%)도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 전망은 미국 경제 소비자 부문에서 나쁜 신호로 분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소비 위축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눈여겨 봐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2024년12월 101.6에서 2025년 1월 101.5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습니다. 2024년 11월(101.7) 이후 두 달 연속 하락세입니다. 소비자들의 미래 경기 전망이 악화한 점과 제조업 부문의 주간 근로시간 감소가 주요 하락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출처: ChatGPT,매일경제,월마트인스타그램,아마존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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