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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즈니 월드' 이용료, 4인 가족 620만원 필요

상식살이 2025. 2. 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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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마파크 디즈니 월드 이용료가 급격히 오르면서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디즈니의 실적을 지탱하는 테마파크 부문이 타격을 받으면서 그룹의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두 자녀를 둔 미국인 부모가 4일간 디즈니 월드를 즐기는 비용은 2024년 기준 교통비를 제외하고 4266달러(약 622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5년 전 3230달러(약 471만원) 보다 44% 상승한 것입니다.

 

디즈니 월드 가격이 크게 오른 원인으로 한때 무료였던 서비스들이 유료화되면서 전체 비용 증가의 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디즈니 월드는 지난해 기본 입장권 외에 별도로 ‘패스트 패스’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 티켓으로 언제든 원하는 놀이기구를 대기하지 않고 곧바로 탈 수 있습니다. 가격은 등급에 따라 137.39달러(약 20만원)에서 최대 478.19달러(약 69만원)까지 책정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미국 가정은 디즈니 월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부모 2명이 자녀 1명을 데리고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비용이 미국 내 소득 하위 40% 가구의 연간 전체 여행 예산을 초과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6월까지 디즈니의 리조트를 방문한 응답자 중 45%가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빚을 졌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높은 비용에 디즈니 월드 대신 유니버셜 스튜디오, 크루즈 여행, 국립공원 방문 등 다른 여행지를 선택하는 가정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디즈니 측은 이같은 분석이 과장되었으며, 디즈니 월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였습니다. 작년 9월 마감된 디즈니의 지난해 회계년도 실적을 보면, 디즈니 월드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쳤습니다.

 

디즈니는 전체 영업이익의 약 70%를 테마파크 등 ‘익스피리언스’ 사업부에서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용객 수가 늘지 않으면 그룹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ChatGPT,매일경제,디즈니월드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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