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품절대란 스타벅스 '핑크 텀블러', 한국 뜬다

스타벅스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2024년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스탠리 핑크 텀블러’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러브 데이즈(Love Daze)’ 프로모션에서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 텀블러’를 온라인 채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 텀블러는 2024년 1월 미국 스타벅스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캠핑용품사 ‘스탠리’, 대형마트 체인 ‘타깃’과 함께 한정 판매로 출시한 제품입니다.
당시 미국 전역의 타깃 매장에는 이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한 인파가 몰렸고, 일부는 출시 전날 밤부터 매장 앞에 텐트를 치고 밤새워 줄을 서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텀블러를 두고 매장 내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스탠리는 1913년 만들어진 역사 깊은 브랜드이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빨대가 꽂힌 캔처 모델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많은 인플루언서가 애용하고, 불이 난 차량 디스펜서에 꽂혀 있던 캔처 안에서 내용물까지 멀쩡하게 발견된 영상이 공개된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 제품의 미국 판매 가격은 49.95달러였으나 일부 구매자는 수백 달러 웃돈을 붙여 재판매에 나섰습니다.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299.99달러에 거래된 물건도 나왔습니다. 일부는 텀블러를 최대 550달러에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스타벅스는 텀블러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열쇠고리 2종도 함께 내놓습니다. 이른바 ‘텀꾸’(텀블러 꾸미기)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스타벅스코리아스마트스토어